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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K-뷰티 학술발표대회 성료, 한류와 함께하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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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알리는 제12차 K-뷰티인그리에경영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총회가 12월 21일 광운대학교 새빛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K-뷰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적 경쟁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술 발표, 포스터 전시, 작품 발표, 신임 학회장 선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류지원 학회장의 개회사와 이석준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K-뷰티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글로벌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K-뷰티의 비전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어진 학술 발표에서는 윤전윤 아람인터내셔널 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C뷰티 성장과 K뷰티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김인영 박사는 산소화장품 개발 연구를, Anandhu Mohan과 Augustine Jaison(인도)은 각각 생물 유래 활성탄 응용과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성 연구를 발표해 국제적 시각에서 K-뷰티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포스터 발표와 작품 발표도 주목받았다. 헤드스파 테라피, 두피 화장품 인식, 동충하초의 장내 미생물 영향 연구 등 다양한 주제들이 포스터로 공개되었고, 김경수의 ‘드래곤볼: 초월과 평온’, 이현정의 ‘인생의 신호등’ 등 창의적인 뷰티 작품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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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는 구태규 수석부회장이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구 학회장은 “K-뷰티는 더 큰 글로벌 무대를 향해 나아가야 하며, 내년 중국에서 열릴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학회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중국을 K-뷰티의 주요 시장이자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언급하며,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K-뷰티가 한류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내년 중국에서 열릴 학술발표대회는 K-뷰티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뷰티인그리에경영학회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 도약을 이어가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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