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미용경영신문

미용정보

옴니보어 & 토핑경제: 소비 트렌드의 새로운 조합

작성자 정보

  • 구도현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DALL·E 2025-02-25 09.29.10 - A stylish and slightly playful beauty flat lay composition featuring a mix of high-end and drugstore makeup products, skincare serums, and customizabl.png

 

옴니보어 & 토핑경제: 소비 트렌드의 새로운 조합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옴니보어(Omnivore)’와 ‘토핑경제(Topping Economy)’가 결합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 중심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제품을 선택하고, 이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뷰티 루틴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옴니보어: 브랜드 경계를 허무는 소비 방식

옴니보어는 특정 브랜드나 가격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소비 행태를 의미한다. 명품 브랜드의 립스틱을 사용하면서도 드럭스토어 브랜드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등 소비자가 자신의 개성과 가성비를 모두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소비 방식은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는 이제 ‘브랜드 충성도’보다 ‘가치 소비’를 우선시하며, 상황과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토핑경제: 맞춤형 소비의 확산

토핑경제는 소비자가 기본 제품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요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소비 형태다. 예를 들어, 기존의 스킨케어 루틴에 특정 성분의 세럼을 더하거나, 파운데이션에 자신만의 컬러 조합을 가미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는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개인 맞춤형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트렌드로, ‘나만의 뷰티’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합을 허용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

 

두 트렌드가 만나면? ‘셀프 큐레이션 뷰티’의 탄생

옴니보어와 토핑경제가 결합하면, 소비자는 브랜드와 가격을 뛰어넘어 자신이 직접 큐레이션한 맞춤형 뷰티 루틴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가의 안티에이징 크림과 가성비 좋은 보습 크림을 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나, 기본 스킨케어 제품에 개별적인 기능성 제품을 추가하는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뷰티 브랜드들은 점점 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성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 퍼스널 컬러에 맞춘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변화하는 뷰티 시장, 소비자의 주도권 강화

이제 뷰티 시장의 중심은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로 이동하고 있다. 제품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합하고 최적화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옴니보어와 토핑경제의 결합은 개인 맞춤형 뷰티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브랜드의 제안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선택하고 창조하는 ‘셀프 큐레이터’가 되어가고 있다.

 

구도현기자(sns@psforyou.net)

ⓒ 미용경영신문 & b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스크랩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용정보

최신뉴스


탈모정보


Part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