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두피 관리의 계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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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현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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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두피 관리의 계절이 왔다!
"건조함·각질·탈모... 문제가 지속된다면 지금 당장 점검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요즘 머리를 감아도 두피가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 "비듬이 갑자기 늘어났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같다"... 혹시 당신도 이런 증상을 겪고 있지 않은가? 가을은 아름답지만 두피에게는 혹독한 계절이다.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과 땀, 피지에 지친 두피가 갑자기 건조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환절기 특유의 스트레스, 여기에 급격한 기온 변화와 실내 난방까지 더해지면서 두피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만약 당신이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겪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두피 관리를 시작해야 할 골든타임이다.
가을철 두피가 보내는 SOS 신호는 다양하다. 첫 번째 신호는 건조함과 당김이다. 습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두피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샴푸 후에도 금방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두 번째는 각질과 비듬의 증가다. 건조해진 두피는 각질 생성이 활발해지고, 하얀 비듬이 어깨 위에 떨어지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다. 세 번째는 가려움증이다. 건조함으로 인해 두피가 예민해지면서 무의식중에 긁게 되고, 이것이 상처와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네 번째는 탈모량 증가다. 환절기에는 모발 성장 주기가 변화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다섯 번째는 두피 냄새다.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거나 노폐물이 쌓여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두피가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샴푸 횟수를 늘리거나 더 강력한 세정 제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문제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악화된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름에 사용하던 강한 세정력의 샴푸를 가을에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보습보다는 청량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계속 쓰고 있지는 않은가? 두피 타입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면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두피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지성 두피인 사람이 건성용 제품을 사용하면 모공이 막힐 수 있고, 건성 두피인 사람이 지성용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제품을 바꾸기 전에 먼저 내 두피 타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내 두피 타입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샴푸 후 하루가 지났을 때의 두피 상태를 관찰하면 대략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기름기가 많고 머리가 납작해진다면 지성 두피, 당기고 각질이 생긴다면 건성 두피,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중성 두피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간단한 자가진단일 뿐, 정확한 두피 타입과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탈모·두피 전문점에서는 두피 확대경을 통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모공 상태, 각질 축적 정도, 피지 분비량, 염증 여부, 모발 밀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과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의 두피 타입에 정확히 맞는 제품과 관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의 손길을 통한 두피 스케일링, 영양 공급, 혈액순환 개선 케어를 받으면 홈케어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확실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가을은 두피 관리의 계절이다. 방치하면 만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금 제대로 관리하면 한 해 내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이기도 하다. 만약 두피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면,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지금 사용 중인 제품이 정말 내 두피에 맞는지, 내 두피 타입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탈모·두피 전문점에서 진단받고 관리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두피가 보내는 SOS 신호를 더 이상 무시하지 말자. 가을, 두피 관리의 계절에 건강한 두피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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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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