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탈모 미루다간 큰일나"... 골든타임 놓치면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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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현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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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탈모 미루다간 큰일나"... 골든타임 놓치면 후회
"초기 증상 무시했다가 만성 탈모로, 조기 관리가 유일한 답"
직장인 최모(36)씨는 3년 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긴 했는데 '설마 나까지 탈모겠어?' 하고 넘겼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관리도 안 하고 방치했죠. 그런데 어느 날 사진을 보니 정수리가 훤히 비쳐 보이더라고요. 그제야 병원을 찾았는데 이미 모낭 일부가 손상돼서 회복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최씨처럼 초기 탈모 증상을 무시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탈모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회복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괜찮겠지", "나중에 해도 되지"라며 미루다가 결국 만성 탈모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두피와 탈모는 절대 미뤄서는 안 되는 건강 문제다.
탈모를 방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첫째, 모낭이 완전히 소실된다. 탈모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중기에는 숱이 줄어들며, 말기에는 모낭 자체가 사라진다. 모낭이 완전히 사라지면 그 자리에서는 다시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 둘째, 회복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초기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관리로 80퍼센트 이상 회복 가능하지만, 중기를 넘어가면 회복률이 50퍼센트 이하로 떨어진다. 말기가 되면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셋째, 치료 비용과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초기에는 두피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악화되면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심하면 모발 이식까지 고려해야 한다. 넷째, 심리적 타격이 커진다. 탈모가 진행될수록 자존감은 떨어지고 우울증, 대인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
탈모 초기 증상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다. 첫째, 하루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진다.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묻어나거나, 샤워 후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보인다면 주의해야 한다. 둘째,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힘없고 가늘어졌다면 모낭이 약해진 신호다. 셋째, 이마 라인이 뒤로 밀린다. M자 형태로 헤어라인이 후퇴하거나 이마가 넓어진 느낌이 든다면 탈모가 시작된 것이다. 넷째, 정수리 부분이 휑해 보인다. 거울로 정수리를 봤을 때 두피가 비쳐 보이거나 숱이 줄어든 것 같다면 즉시 확인해야 한다. 다섯째, 두피가 기름지거나 가렵다. 과도한 피지 분비, 비듬, 가려움증은 두피 환경이 나빠졌다는 신호다. 여섯째,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 모양이 쉽게 안 잡힌다. 모발이 약해지면 탄력이 없어지고 스타일링이 어려워진다. 이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 미루지 말고 즉시 행동해야 한다.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해야 할 관리법이 있다. 첫째, 올바른 샴푸 습관이다. 미온수로 두피를 중심으로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린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의 진자 어나더 마이크로바이옴 샴푸는 두피 유익균 균형을 유지하며 탈모 완화, 두피 균형, 모발 강화에 도움을 준다. 둘째, 두피 마사지를 생활화한다. 하루 5분씩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지그시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셋째, 영양 섭취다. 단백질, 비타민B, 아연,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기름진 음식과 술은 줄인다. 넷째, 충분한 수면이다.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자야 모발이 재생된다. 다섯째, 스트레스 관리다. 만성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범이므로 운동, 취미 등으로 해소해야 한다. 여섯째, 금연과 절주다. 담배와 술은 두피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모근을 약화시킨다. 이 모든 관리는 오늘 당장 시작해야 한다. 내일로 미루면 그만큼 회복 가능성은 줄어든다.
하지만 자가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전문 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두피 케어 전문점에서는 현미경 진단으로 정확한 두피 상태를 확인한다. 모공이 막혔는지, 피지 분비는 정상인지, 모낭 건강은 어떤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진단 후에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딥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영양 앰플로 약해진 모근을 강화하며, 해부학 기반 마사지로 두피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실제로 초기 단계에서 3개월 이상 꾸준히 관리받은 사람들은 탈모 감소, 모발 굵기 증가, 두피 환경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3개월 후 확실히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두피 상태도 좋아졌어요. 그때 바로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라는 후기가 이를 증명한다. 탈모는 미루면 미룰수록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나중에",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평생 후회로 남는다. 지금 당장 거울을 보고, 두피를 체크하고, 증상이 있다면 즉시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골든타임은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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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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