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 AR, 화장품 산업의 새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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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현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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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산업이 AI(인공지능)과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화장품 판매를 넘어,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와 가상 메이크업 체험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경험이 한층 진화하고 있다.
AI, 피부 진단을 넘어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공
최근 AI 기술은 단순히 피부 상태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개별 사용자의 피부 타입과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일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는 AI 기반의 피부 분석 앱을 통해 사용자의 모공 크기, 유수분 밸런스, 주름, 색소 침착 등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과 스킨케어 루틴을 추천한다. 더욱이, 이러한 기술은 딥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교해지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실시간 리뷰와 데이터를 반영해 점점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R, 매장 방문 없이도 메이크업 테스트 가능
한편, AR 기술은 소비자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버추얼 메이크업’(Virtual Makeup)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립스틱, 파운데이션, 아이섀도우 등 다양한 화장품을 가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지 않으면 어울리는지 판단하기 어려웠으나, AR 기술 덕분에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 톤과 얼굴형에 맞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들은 자사 공식 앱과 SNS 플랫폼에 버추얼 메이크업 기능을 탑재하며 온라인 쇼핑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있다.
AI와 AR이 바꾸는 소비자 경험
AI와 AR의 접목으로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뷰티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며,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인터랙티브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AR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소비자가 피부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의 제품을 추천받고, 가상으로 체험해본 후 맞춤형 화장품을 구매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화장품 산업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AI와 AR이 얼마나 더 정교해지고 소비자 경험을 혁신할지 주목된다.
구도현기자(sns@psforyo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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