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Fri)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GMP 인증으로 OEM·ODM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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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도현기자
조회 18회 작성일 26-03-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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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매출 50억 목표.. 본격적인 가동을 앞둔 서천 신축 공장의 모습
3년 내 매출 50억 목표.. 본격적인 가동을 앞둔 서천 신축 공장의 모습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GMP 인증으로 글로벌 B2C, B2B 시장 공략

"OEM·ODM 사업 확대, 서천 톳 기반 K-스칼프케어 수출 기반 구축"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화장품 GMP(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서천산 톳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대량 생산과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GMP 인증은 원료 입고부터 제조,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의 품질 관리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태규 의장은 "30년간 천연 원료 연구에 집중해온 노하우가 이제 GMP 인증이라는 국제 표준과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OEM과 ODM 사업을 통해 K-스칼프케어 기술력을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원료 개발과 초기 효능 검증은 완료됐으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GAP 분석, 시설·설비 개선, 품질관리(QC/QA) 시스템 구축, 문서화 작업, 직원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GMP 인증은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의 GMP 인증 추진은 단순한 품질 보증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구축의 핵심 전략이다. 이미 미국 FDA 공식 등록, 중국 NMPA, 사우디아라비아 SFDA, 말레이시아 NPRA, 유럽 CPNP 등 4개 대륙 주요국 인증을 완료한 상태에서, GMP 인증은 제조 과정의 국제 표준화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연구소는 GMP 인증을 시작으로 향후 ISO 22716과 FDA, 유럽 인증까지 연계해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충청남도 서천군에 준공한 신공장은 GMP 인증 기반 시설로 설계돼 대량 생산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구태규 의장은 "서천 공장을 풀가동하면서 OEM과 ODM 사업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외 브랜드에 천연 해양바이오 원료 기반 제품을 공급하고, 맞춤형 ODM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ODM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K-뷰티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서천 해역에서 생산되는 톳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톳 고유의 특성을 두피 탈모 예방 기능성 에센스, 샴푸, 앰플 등에 적용해 기존 해조류 기반 화장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시제품 단계에서는 불순물과 특이취 제거, 유효성분 안정화 공정을 확립하고, 공인기관 시험의뢰를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제품 테스트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제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형 개선도 추진한다. 천연·저자극·기능성 화장품 선호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국내외 소비자층 확대를 노리고 있다. 송신섭 이사는 "서천 톳은 청정 해역에서 자란 고품질 원료로, 천연 성분을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K-뷰티와 해양바이오를 결합한 지역 특화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과 연계한 톳 원료 공급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도 실천한다.


GMP 인증 기반은 제품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 대형 유통망과 면세점 진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동남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B2B 원료 공급과 B2C 완제품 판매를 병행하는 이원화 전략으로 시장 리스크를 분산하고 수익 구조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생산 확대에 따라 품질관리, 생산, 마케팅 분야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되며, 지원 완료 후 3년 내 연 매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태규 의장은 "GMP 인증은 단순히 공장 하나를 인증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30년 연구 노하우를 국제 표준으로 검증받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들과 OEM, ODM 계약을 체결하고, 서천 해양바이오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건양대가 지난 6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개최한 '서천 블루바이오 신소재 기반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확산포럼'에서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우수 사례로 선정돼 발표했다.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사업화 모델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의 GMP 인증 추진과 OEM·ODM 사업 확대는 K-스칼프케어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을 넘어, 기술력을 공유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며,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통합 모델이다. 에코바이오가 운영하는 두피 관리 전문 브랜드 헤드스파K는 2027년까지 글로벌 100호점을 목표로 중동, 유럽, 미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GMP 인증 기반 제품은 해외 가맹점에 공급될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구태규 의장은 "헤드스파K는 B2C 브랜드이고, OEM·ODM은 B2B 사업"이라며 "두 가지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K-스칼프케어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제62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경주 APEC 감사패 수상에 이어 GMP 인증 확보는 K-스칼프케어의 글로벌 도약을 완성하는 마일스톤이 될 것이다. 서천 톳에서 시작된 도전이 세계로 뻗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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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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