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Tue)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해양바이오 GMP 인증으로 글로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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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도현기자
조회 15회 작성일 26-03-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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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해양바이오 GMP 인증으로 글로벌 도약

"서천 톳 기반 기능성 화장품 상용화, K-뷰티와 해양바이오 결합 모델 제시"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서천 해양바이오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GMP 인증 기반 구축과 시제품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건양대학교 RISE 사업단 수혜기업인 에코바이오는 서천산 톳을 활용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 생산과 해외 진출을 위해 화장품 GMP 인증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으로, 국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필수 인증이다. 현재 원료 개발과 초기 효능 검증은 완료됐지만, 국내외 대형 유통망 진입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품질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송신섭 이사는 "GMP 인증은 단순한 품질 보증을 넘어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서천 해양바이오 자원의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바이오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GAP 분석과 시설·설비 개선, 품질관리(QC/QA) 시스템 구축, 문서화 작업, 직원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GMP 인증을 시작으로 향후 ISO 22716과 FDA, 유럽 인증까지 연계해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이미 미국 FDA 공식 등록, 중국 NMPA, 사우디아라비아 SFDA, 말레이시아 NPRA, 유럽 CPNP 등 4개 대륙 주요국 인증을 완료한 상태에서, GMP 인증은 제조 품질 관리의 국제 표준화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충청남도 서천군에 준공한 신공장은 완공 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GMP 인증 기반 시설로 설계돼 대량 생산과 글로벌 공급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30년 이상 축적된 천연 원료 연구 노하우와 국제 인증 기반 생산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K-스칼프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에코바이오는 서천 해역에서 생산되는 톳 추출물을 활용해 두피 탈모 예방 기능성 에센스와 샴푸, 앰플 등 시제품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톳 고유의 특성을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해 기존 해조류 기반 화장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시제품 단계에서는 불순물과 특이취 제거, 유효성분 안정화 공정을 확립하고, 공인기관 시험의뢰를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제품 테스트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제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형 개선도 추진한다. 천연·저자극·기능성 화장품 선호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국내외 소비자층 확대를 노리고 있다. 송신섭 이사는 "서천 톳은 청정 해역에서 자란 고품질 원료로, 천연 성분을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K-뷰티와 해양바이오를 결합한 지역 특화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한다.


건양대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GMP 인증 기반은 제품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 대형 유통망과 면세점 진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동남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B2B 원료 공급과 B2C 완제품 판매를 병행하는 이원화 전략으로 시장 리스크를 분산하고 수익 구조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생산 확대에 따라 품질관리, 생산, 마케팅 분야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되며, 지원 완료 후 3년 내 연 매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어업인과 연계한 톳 원료 공급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건양대가 지난 6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개최한 '서천 블루바이오 신소재 기반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확산포럼'에서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우수 사례로 선정돼 발표했다.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사업화 모델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의 해양바이오 GMP 인증 추진은 K-뷰티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며,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통합 모델이다. 구태규 의장은 "30년간 천연 원료 연구에 집중해온 노하우가 이제 GMP 인증이라는 국제 표준과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며 "서천 해양바이오를 K-스칼프케어의 핵심 경쟁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에코바이오가 운영하는 두피 관리 전문 브랜드 헤드스파K는 2027년까지 글로벌 100호점을 목표로 중동, 유럽, 미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GMP 인증 기반 제품은 해외 가맹점에 공급될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제62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경주 APEC 감사패 수상에 이어 GMP 인증 확보는 K-스칼프케어의 글로벌 도약을 완성하는 마일스톤이 될 것이다. 서천 톳에서 시작된 도전이 세계로 뻗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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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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