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미용정보

가을철 피부 관리, 놓치기 쉬운 부위는?

작성자 정보

  • 구도현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GettyImages-1430802468.jpg

 

가을철 피부 관리, 놓치기 쉬운 부위는?
"건조한 계절, 보이는 것만 신경 쓰다간 놓치는 곳이 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로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급격히 낮아진 습도와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건조함이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에 노출되었던 피부가 갑자기 건조한 환경에 적응해야 하면서 다양한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가을철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보습 제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얼굴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의 피부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하고 있다.

 

가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충분한 보습과 수분 공급이다. 기온이 낮아지고 습도가 떨어지면서 피부의 수분 증발이 빨라져 건조함과 각질이 증가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즉시 토너와 에센스로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하루 물 섭취량을 늘려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각질 제거도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일주일에 1-2회 정도 부드럽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샤워 시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샤워 후 바디 로션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얼굴과 신체 피부 관리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정작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두피 관리다. 두피 역시 우리 몸의 피부 중 일부이지만 모발로 덮여 있어 건조함이나 문제를 쉽게 인지하지 못하고, 관리도 더욱 까다롭다. 가을철 건조한 환경에서는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 증가, 가려움증, 비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여름철 자외선 손상의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환절기 스트레스와 계절 변화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더해지면서 일시적인 탈모량 증가를 경험하기도 한다. 두피는 얼굴 피부보다 피지선이 2배 이상 많아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이러한 문제들을 방치하면 만성적인 두피 질환이나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 관리 역시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계절에 맞는 케어가 중요하다. 여름철 사용하던 강력한 세정력의 샴푸보다는 순하면서도 보습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교체하고, 샴푸 후에는 두피용 토너나 에센스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샴푸 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정한 후 완전히 헹구는 것이 기본이며, 드라이어 사용 시 뜨거운 바람보다는 시원한 바람으로 두피부터 꼼꼼히 말려주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적절한 수면도 두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두피 건조함, 각질, 가려움증, 탈모 등의 문제가 지속되거나 심각해진 경우에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탈모·두피 전문점에서는 과학적인 두피 진단을 통해 개인의 두피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두피 타입과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두피 환경을 회복할 수 있다. 두피 관리 전문점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전문 장비를 활용한 두피 스케일링, 영양 공급, 혈액순환 개선 등의 케어를 받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가을철 피부 관리를 할 때 얼굴과 몸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함께 챙긴다면, 건조한 계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피부는 우리 몸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두피 또한 그 일부라는 점을 기억하고 전신 피부 케어에 관심을 가져보자.

 

"저작권자 ⓒ 미용경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도현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용정보

최신뉴스


Partner